일자리를 구할 때 가장 답답한 순간은 공고가 너무 많아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를 때입니다. 부산처럼 넓은 지역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벼룩시장에서는 지역과 업종을 좁혀 가며 찾으면, 나에게 맞는 자리만 골라 볼 수 있어 품이 크게 줄어듭니다.
사는 동네로 먼저 좁히기
부산은 지역이 넓어 출퇴근 거리가 일자리 선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해운대, 사상, 부산진처럼 내가 다닐 수 있는 지역을 먼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을 좁히면 굳이 먼 곳의 공고를 넘겨 볼 필요가 없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집이나 대중교통에서 가까운 지역을 두세 곳 정해 두고 그 안에서 찾으면, 매일 출퇴근이 부담스럽지 않은 자리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로 다시 좁히기
지역을 정했다면 업종으로 한 번 더 추립니다. 생산직이나 서비스, 판매, 사무처럼 원하는 분야를 고르면 관련 공고만 모아 볼 수 있습니다. 근무 형태도 종일 근무인지 시간제인지에 따라 나눠 볼 수 있어, 본인 상황에 맞는 조건을 먼저 걸어 두면 좋습니다.
경력이 없거나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미경력도 지원 가능한 자리를 눈여겨보면 됩니다. 조건을 좁힐수록 지원할지 말지 고민할 공고 수가 줄어 결정이 빨라집니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 연락하기
관심 가는 공고를 찾았다면 근무 조건과 위치를 다시 확인한 뒤 연락합니다. 공고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하거나, 사이트나 앱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전화할 때는 근무 시간과 급여, 시작 가능한 날짜를 미리 정리해 두면 대화가 매끄럽습니다.
공고는 하루에도 여러 번 새로 올라오니, 원하는 자리를 아직 못 찾았더라도 며칠에 걸쳐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지런히 볼수록 좋은 자리를 남보다 먼저 잡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